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가를 세워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종교 개혁가이며 에스라의 뜻은 '여호와가 도우신다'라는 뜻이다.
에스라는 신앙 공동체의 영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
에스라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교제와 복의 장소로 회복시키는 방법을 말씀해 주신다.
에스라서의 교훈은 "하나님의 집을 복구하고 회복하라"
에스라서는 하나님께서 대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유대인들이 70년간의 바빌론 포로 생활 후에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하신 약속의 성취를 기록하였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 다리오, 아닥사스다의 보호와 도움과 위대하고 경건한 유대인들의 인도를 통하여 마침내
예루살렘에 두 번째 성전이 완성되어 참된 예배가 회복되었다.
특히나 9장은,
하나님께서는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게 해 주시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시고,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는데
백성가운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될 일, 해서는 안된 일을 하나님께서 구분해 주셨는데도
40년 광야 생활을 하고 오랜 포로생활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방 민족들의 피가 섞이는, 혼혈되는 일이 생겼고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이방의 가증한 풍속을 따르고 있었다.
특히나, 백성보다도 지도자들이 가증한 일에 앞장서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대로 권위를 악용하고 악행을 저질렀다.
9장 10절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배반하였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이에 크게 실망한 에스라는
이러한 가증스러운 일들을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올렸다. 가슴을 치고 옷을 찢고 애통해했다.
에스라는 이러한 범죄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회개하고 애통해하는 에스라의 이런 모습을 보고
백성들도 함께 울고 회개했다.
참된 지도자의 모습으로 백성 앞에 나아가 백성들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우리의 죄라고 고백하고 회개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두렵고 떨리는 일이 생길 때,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죄를 짓고는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될 그런 사람들이 타락을 하면, 백성들이 타락하게 되고, 말씀을 선포해도
백성들은 그 말씀을 지키지 않게 된다.
[성경을 읽을 때에는 앞 뒤 문맥을 잘 살펴보고, 배경지식을 알고 무슨 말씀인지를 파악하는게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