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has decreed disaster for you.
열왕기상 22:23
"So now the LORD has put a deceiving spirit in the mouths of all these prophets of yours.
The LORD has decreed disaster for you."
이제 여호와께서 당신의 모든 선지자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두셨으니,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나이다."
아합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아합 왕은 여러 차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상을 섬겼다.
그는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이세벨과 함께 바알을 섬겼다.
이스라엘과 아람이 전쟁 없이 3년을 지내던 중,
아합 왕은 유다 왕 여호사밧의 방문을 계기로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로 한다.
그는 전쟁을 앞두고 400명의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선지자들은 왕이 듣기 좋은 말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좋은 말만 하는 선지자들을 의심하며
하나님의 다른 선지자가 있는지 물었고,
아합은 미가야를 언급하며 그가 자신에게 좋게 예언하지 않기 때문에 미워한다고 말했다.
왕은 한 내시를 불러 미가야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 와중에 시드기아는 철로 뿔을 만들어 예언하면서
왕의 환심을 샀고, 다른 선지자들도 동조했다.
미가야를 불러오라는 명령을 받은 내시는 그에게 분위기를 전하며
길한 예언을 하라고 요청했다.
1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미가야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만을 전하겠다고 선언했다.
14"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처음에 미가야는 거짓 선지자들처럼 아합 왕에게 듣기 좋은 예언을 했다.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저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아합이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하자 담대하게 전쟁에서 패배하고 왕이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전했다.
16"왕이 저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고하겠느냐"
17"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미가야를 통해 아합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고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돌이킬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스스로 거짓 선지자의 말을 선택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를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선지자들의 마음에 악한 거짓 영을 넣어, 아합이 전쟁을 하도록 부추기고, 결국 패하도록 하신 것이다.
20"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22"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미가야는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전했다.
거짓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허락하심 속에서 아합을 속이고 있으며, 이는 아합을 심판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기야는 자신이 거짓선지자로 매도되자 분노하여 미가야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24“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미가야는 그의 거짓예언이 밝혀질 것이라 하였다.
25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날에 보리라.”
미가야는 투옥당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했기 때문에 진리를 굽히지 않았다. 미가야는 대세를 따르며 목숨을 부지하는 것보다,
진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거짓선지자들의 거짓이 드러나 수치당할 날이 올 것이다.
분별력을 잃으면,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 거짓 예언을 주시고 속게 만드신다.
미가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거짓이 아닌 진실을 전해야 한다.
성도들은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으며(마태복음 7:15),
마지막 때에는 거짓 교사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디모데후서 4:3~4).
아합처럼 하나님의 경고를 반복해서 거부하면 결국 심판이 임한다.
진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수가 옳다고 말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