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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떠나면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철학과 개인생각이 아닌

by Esther_SL 2025. 5. 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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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의 목사님이 오랫동안 충실하게 섬긴 후
단순히 은퇴하는 경우에는
교인들은 목사님께 작별 선물과 축하 인사를 건네고,
개인적인 헌사와 추억으로 감사를 표하게 되며,
교인들의 마음속에 계속 남아 지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목사가 도덕적인 문제로 실패하여,
성도들의 원성을 사게 되어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 경우와
교회가 그런 목사의 행패에 의해 "분열"하는 등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목사가 떠날 때는 어떨까?
뒤에 남는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피해를 복구하고,
현재를 위해 교회를 하나로 묶고, 불확실해 보이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회가 정확히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교회는 목사나 지도부(제직), 또는 회중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더더욱 목사 본인 개인 소유의 것도 아니다.
교회는 누구 개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다.
교회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부름 받은 자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부름 받은 자들은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경배하기 위해 함께 모인 것이다.
성도들은 모든 일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헌신해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목회자가 성경말씀 그대로 헌신하지 않고
교회의 회중이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어떤 목회자도 진정으로 성공할 수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목회자를 잃은 후
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도부를 재정비하여 교회를 새롭게 올바르게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지도부는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하고 그 주권에 헌신해야 하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교회는 목사뿐 아니라 교회의 삶과 사역의 모든 세부적인 부분까지 관여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고 위로를 받는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셨다(로마서 8:28).
어떤 일도 하나님께는 놀라운 일이 없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신성한 뜻과 목적을 이루도록 허락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잘못된 대표목사의 이탈이 생겼다면,
오히려,
교회의 사명과 사역을 재평가하고 재정의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성경에는 분명한 명령들이 있다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체된 지도부는 교회가 잘못된 이유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만약 여러 가지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고통스러운 반복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끊임없이 분열되고 갈등에 시달리던 극도로 죄악스럽고 완고한 사람들을 다루었다.
그들은 이기적이고 무질서하며 세속적이었다.
죄는 주님의 만찬을 더럽혔다.
그들은 서로 다투고, 서로를 성적으로 이용하고, 교만했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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